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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본주의 세금

가족 간 계좌 이체 잘못하면 세금 폭탄 맞아요

by daldaya 2023. 9. 10.

가족 간 계좌 이체는 우리 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 중 하나입니다. 부모님이 자녀에게 용돈을 보내주거나, 자녀가 부모님을 위해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돈이 오고 가게 됩니다. 하지만 이런 계좌 이체가 세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?

 

가족 간 계좌 이체하면 증여세?

가족 간 계좌 이체는 증여세와 관련이 있는데요. 증여세는 타인으로부터 재산을 무상으로 취득할 때 발생하는 세금입니다. 따라서 부모님이 자녀에게 돈을 주는 경우, 자녀는 이 돈을 증여세로 인해 세금을 내야 합니다.

 

예외적인 증여세 비과세 항목

하지만 모든 가족 간 계좌 이체가 증여세로 과세되지는 않습니다. 여러 예외적인 상황도 있습니다.

 

  • 생활비: 생활비 명목으로 주고받는 돈은 금액과 상관없이 비과세입니다. 기본적으로 금액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생활비를 주거나 입금반다는 자는 부양의 의무가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또한 한 번에 큰돈을 보내면 안 되고 생활비는 주기적으로 입금해야 인정받을 수 있습니다. 세금을 피하기 위해 재산으로 취득하는 경우에는 과세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
  • 혼수용품: 부모님이 자녀의 결혼을 축하하며 주는 가전제품 등의 혼수용품은 비과세 대상입니다. 더불어, 혼인신고일 전후 2년(총 4년) 동안 부모가 자녀에게 최대 1억 원까지 공제해줄 수 있는데, 이것은 2023년부터 추가로 시행될 예정입니다.
  • 축의금: 결혼식에 참석한 손님들이 주는 축의금은 비과세로 인정됩니다. 부모가 받은 축의금은 원칙적으로 부모의 소유가 됩니다. 그 돈은 자녀가 재산으로 축적한다면 과세의 대상이 됩니다. 그래서 명부와 내역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그 외의 상황에서는?

생활비, 혼수용품, 축의금을 제외한 다른 경우에는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이때 중요한 것은 증여세 공제액이 다양하게 적용된다는 점입니다. 가족 간 계좌 이체를 통해 돈을 주고받을 때에는 정확한 내용을 메모하고 관련 서류를 보관해두어야 합니다. 더 확실한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차용증을 작성할 때에도 그 내용과 날짜, 제목 등을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.

대상자 금액
배우자 6억원
직계존속 > 직계비속(성인) 5천만원 (혼인1억원은 별도)
직계존속 > 직계비속(미성년) 2천만원
직계비속 > 직계존속 5천만원
기타친족 1천만원

※10년 기준으로 과세

 

가족 간 큰 금액의 금전거래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차용증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. 그 차용증에 공증이나, 우체국 내용증명을 이용해서 날짜를 확실하게 해두는 것이 소명에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.

 

세금 고민으로부터 안전하게

세금 고민으로부터 안전하게 벗어나려면 가족 간 계좌 이체를 할 때 항상 세금 법률을 염두에 두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생활비, 혼수용품, 축의금을 포함한 증여세 공제액과 비과세 항목을 활용하여 세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.

가족 간 계좌 이체는 일상 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일이지만, 세금 문제로 인한 고민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률과 제도를 잘 숙지하고 이를 적용해야 합니다.

 

앞으로도 가족 간 계좌 이체와 관련된 세금 제도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며, 안정적인 재정 관리를 위해 노력해 보세요. 이 글을 통해 세금 고민에서 벗어나 더 나은 재정 건강을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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